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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동성, 양육비 미지급으로 '배드파더스'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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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동성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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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양육비를 미지급해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이름을 올렸다.

1일 탐사보도그룹 셜록에 따르면 김동성이 이혼 후 자녀를 키우는 양육권자에게 양육비를 주지 않은 부모의 얼굴, 이름 등을 공개하는 온라인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등재됐다.

김동성은 전 부인과 2004년 9월 혼인신고를 한 뒤 14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하다 2018년 12월 이혼했다. 당시 두 자녀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은 전 부인에게 지정됐고 김동성은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한 아이당 150만 원씩, 매달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전 부인에 따르면 김동성은 전부터 약속된 금액보다 종종 적은 돈을 보내왔고 2020년 1월부터 양육비를 미지급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미지급된 금액이 1500만 원에 이른다.

또한 전 부인은 김동성이 양육비를 미지급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애인에게 230만 원 상당의 코트를 선물했다고 주장했다. 월 2회 진행하기로 한 면접교섭도 이혼 후 지금까지 단 3번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해 친모를 청부 살해 시도한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받은 중학교 교사의 내연남으로 지목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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