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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만우절 농담 물의' 김재중, 日 공식 입장 "코로나19 감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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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재중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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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가수 김재중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만우절 농담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이 게재됐다.

김재중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는 1일 "재중을 향한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재중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짧은 공지 사항이 게재됐다. 단순히 현재 김재중의 상태에 대한 팬들의 걱정을 해소하는 글로, 사과는 없었다.

앞서 김재중은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내 부주의 때문"이라는 글을 게재해 대중의 걱정을 샀다.

그러나 김재중은 얼마 지나지 않아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며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SNS 글은 거짓말이었다고 직접 알렸다.

현재 김재중은 해당 SNS를 삭제한 상황. 대중들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 코로나19 감염을 단순한 만우절 농담으로 이용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지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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