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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SK 김태훈, 우타 위주 라인업 상대 5이닝 1실점 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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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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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태훈이 연습경기 쾌투 행진을 이어갔다.

김태훈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연습경기에서 퓨처스팀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스프링캠프 후 국내에서 진행된 청백전에서 각각 3이닝 무실점,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김태훈은 이날 등판에서도 5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다. 총 54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0km/h.

이날 고종욱, 김창평을 제외하고 모두 우타로 꾸려진 우타 위주 라인업을 상대한 김태훈은 선두 김강민에게 우전 2루타를 맞았고, 윤석민 뜬공 후 최정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면서 한 점을 잃고 시작했다. 로맥과 정의윤은 각각 3루수 직선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후 몇 차례 위기는 있었지만 실점은 없었다. 2회에는 이재원, 고종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위기에 몰렸으나 이후 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에도 1사 후 최정에게 중전안타, 로맥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정의윤 포수 파울플라이, 이재원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정리했다.

4회는 고종욱 좌익수 뜬공, 정현, 김창평 연속 삼진으로 깔끔했고, 5회 1사 후 한동민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최정과 로맥을 모두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끝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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