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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최재훈-이해창 홈런, 한화 포수 '올해도 걱정마'…노시환 3호포 [오!쎈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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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전,박준형 기자] 최재훈이 타격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포수들이 홈런을 주고 받으며 청백전을 뜨겁게 달궜다.

한화 포수 최재훈과 이해창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했다. '주전 포수' 최재훈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2차 드래프트로 넘어온 '이적생' 이해창도 모처럼 홈런 포함 2안타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이해창은 수비에서도 도루 저지와 견제사를 잡아내며 한화 안방을 든든하게 했다.

선취점은 청팀이었다. 1회초 2사 후 3번타자로 나온 최재훈이 백팀 선발 남지민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김태균의 볼넷과 송광민의 좌전 안타로 이어진 찬스에선 오선진의 우중간 적시타가 나오며 2-0 리드.

2회초에도 청팀은 장운호가 좌측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유장혁이 중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연결했다. 정은원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에서 하주석의 좌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백팀은 2회말 노시환이 청팀 선발 임준섭에게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려 추격에 나섰다. 노시환은 청백전 3호 홈런. 3회말에도 이해창과 이동훈의 연속 좌전 안타에 이어 이용규의 좌중간 적시타, 정진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터지며 3-3 균형을 맞췄다.

결국 백팀이 5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이해창이 바뀐 투수 김진영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하지만 청팀은 7회초 윤규진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김태균이 오선진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 진루한 뒤 김문호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아 동점 득점을 올렸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장운호의 좌전 안타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며 청팀이 5-4로 역전했다. 7회까지 진행된 이날 경기는 청팀의 5-5 승리.

이해창이 홈런 포함 2안타를 터뜨린 가운데 김태균, 송광민, 김문호, 장운호도 나란히 2안타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정은원은 볼넷만 3개를 골라냈다.

마운드에선 백팀 선발 남지민이 3이닝 7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백팀 선발 임준섭은 4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3실점으로 막았다. 구원투수로는 송윤준, 윤대경, 신정락, 김범수가 나란히 1이닝 무실점 7회까지 진행된 이날 경기는 백팀이 4-3으로 승리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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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박준형 기자]2회말 이해창이 타격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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