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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영암 사우스링스골프장, 국내 프로골퍼들에게 그린피 파격적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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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남 영암군에 자리한 사우스링스골프장. /사진=사우스링스골프장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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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남 영암군에 자리한 스코트랜드 풍의 사우스 링스 골프장(45홀)이 KPGA와 KLPGA의 모든 회원(정회원, 준회원, 티칭프로)들에게 저렴한 그린피로 라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캐디와 2인승 카트를 운영함으로써 2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협회에 가입된 남녀 프로들에게 주중 1인당 5만원(카트비 포함), 주말 8만원(카트비 포함)의 파격적 그린피로 18홀을 라운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지난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연기 또는 취소되는 등 장기간 공백이 불가피한 프로골퍼들의 경기력 향상과 이를 통한 골프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사우스 링스 골프장은 27홀인 짐앵(Jim Angh)코스와 18홀인 카일 필립스(Kyle Phillips)로 구성됐다. 45홀 전홀 페어웨이가 벤트 그라스다. 따라서 3월부터 12월까지 언제나 파란 페어웨이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겨울에도 페어웨이와 그린이 얼지 않아 골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필립스는 스코트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 있는 킹스반스와 중동 최고의 골프장인 아랍에미레이트의 야스 링크스를 디자인한 세계적인 코스 설계자다.

한편 사우스 링스 골프장은 올해 안으로 골프카트가 페어웨이로 진입 할 수 있는 18홀 골프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대인 폭 200m, 전장 400m의 천연잔디 골프연습장과 헬스센터와 같은 부대시설 건설도 예정돼 있다. 따라서 선수들의 동계훈련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전남 골프 발전을 위해 남녀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하는 스폰서에게 무료로 골프장을 제공할 계획도 갖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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