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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틀트립’이 4년의 여정을 마치고 오늘(3일) 종영한다.

KBS2 ‘배틀트립’은 원조 여행 설계 프로그램으로서, 가성비와 가심비를 완벽히 충족시키는 여행설계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국민 여행 가이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지난 2016년 4월 16일 방송을 시작한 ‘배틀트립’은 국내외 유명 관광 도시는 물론 숨어있는 보물 같은 여행지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알찬 정보와 재미를 제공했다. 배우, 가수, 개그맨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출연자들이 여행 설계자로 나서 골라가는 재미가 있는 여행 코스를 찾아내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

‘배틀트립’은 가성비, 가심비 여행의 붐을 일으키며 여행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켰다. 적은 비용으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각종 꿀팁을 선보이는가 하면 각 여행지의 매력을 최고로 만끽할 수 있는 코스들을 제안해 시청자들의 성원을 받았다.

지난해 12월부터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서 금요일 오후 8시 30분으로 편성을 이동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4년 동안 시청자들의 든든한 여행 가이드 역할을 한 ‘배틀트립’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배틀트립’ 마지막회는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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