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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남태현 "양다리 아니었다"…장재인 "정직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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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밴드 사우스클럽 멤버 남태현이 양다리 논란에 대한 해명에 나선 가운데 그의 전 연인 가수 장재인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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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왼쪽), 남태현(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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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 괜찮다. 앨범 작업하고 있다”며 “한 번만 더 말도 안 되는 이야기하거나 관련 언급할 경우 회사 차원 강대응하는 것으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활용해 “정직하게 삽시다. 지나간 일에 얽매여 다가올 미래를 놓치지 말고. 다 참으라고 엮이지 말라고 하는데 비단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 하나. 하”라는 글을 추가로 남기기도 했다.

장재인의 글은 남태현이 양다리 논란에 대한 해명 발언을 한 이후 게재된 것이라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 1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진행자가 양다리 논란을 언급하자 “양다리는 아니었다”면서 “제가 원인을 제공한 건 맞다. 하지만 헤어진 상태에서 다른 분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저 때문에 상처받으셨으니까 너무 죄송하다”며 “그 일을 계기로 사람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요새는 거의 수도승처럼 집에서 지낸다”고 했다.

해당 발언으로 장재인과 남태현의 열애 공개와 결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온라인상에서 다시 이슈로 떠올랐다.

장재인과 남태현은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가 두 달여 만에 결별했다.

당시 결별 사실은 장재인의 SNS 폭로글을 통해 알려졌다. 장재인은 남태현과 다른 여성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남태현이 한 번에 두 여성과 교제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남태현은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제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출연 중이던 뮤지컬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남태현은 팟캐스트 방송 발언과 장재인의 의미심장한 SNS 글이 화제가 된 이후 추가적인 입장을 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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