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임영웅 신곡, 지코·아이유도 넘었다…트로트 역사 다시 썼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로 지코, 아이유를 넘었다. 발표 직후부터 톱아이돌 가수들을 꺾고 차트 상위권에서 정상을 향해 추격 중이다.

3일 정오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임영웅의 새 디지털 싱글 ‘이제 나만 믿어요’는 단숨에 실시간 음원차트 최상위권으로 직행했다.

벅스에서는 2위, 지니에서는 5위, 멜론에서는 6위에 랭크됐다. 또, 바이브 9위, 소리바다 12위 등 발매 직후부터 돌풍이 거세다.

특히 트로트 역사상 최고 기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가요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임영웅의 온라인 차트 1위는 시간 문제다. 현 시국과 맞아떨어지는 위로와 희망적인 가사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히트송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제 나만 믿어요’는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최종 우승자 특전곡이다. 히트 메이커 조영수와 대세 작사가 김이나가 ‘사랑의 재개발’ 이후 임영웅을 위해 다시 뭉쳐 완성도를 높였다.

스탠다드 팝발라드와 트로트가 만나 완성된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임영웅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 섬세한 감성 사운드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준다.

임영웅은 조영수 작곡가의 작업에 대해 “워낙 유명한 작곡가 분이라서 의견을 전적으로 수렴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내 의견을 더 물어보더라. 서로 의견 조율을 하면서 즐겁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4일 MBC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나만 믿어요’를 최초 공개한다.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