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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프로축구 대전, 화훼농가 돕고 마스크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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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는 허정무 이사장(왼쪽) 등 대전하나시티즌 임직원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기업구단으로 새 출발한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식목일을 앞두고 대전 유성구가 개최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지역민들에게 마스크도 나눠줬다.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유성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선 드라이브 스루(승차형) 방식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나무 등 묘목 3천 그루와 실내 공기정화식물, 식물 화분 등을 무료로 증정했다.

허정무 이사장을 비롯한 대전 임직원도 행사에 참여한 지역민들에게 총 1천500개의 마스크를 나눠줬다.

허 이사장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유성구의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화훼 농가에 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은 지난달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천만원과 마스크 5천개, 손 소독제 1천개를 사랑의열매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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