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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POP이슈]"방송 복귀 암시?"..빅스 홍빈, 타 아이돌 비하 논란 사과문 삭제+커뮤니티 재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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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홍빈/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그룹 빅스 멤버 홍빈이 개인 방송 진행 도중 타 아이돌 비하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삭제했다.

홍빈은 지난 3월 1일 방송 1주년을 맞아 술을 마시며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샤이니와 인피니트를 비하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홍빈은 "실수가 맞다. 어떤 그룹을 비하하려고 했던 의도는 아니었다"라며 소속사 관계자에게 '이럴 거면 팀에서 나가라'라는 말을 들었다. 팀에서 나가라고 하면 나갈 테니 팀은 욕하지 말아 달라. 제가 잘못한 거지 팀이 잘못한 것은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홍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새벽 개인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상처받으신 아티스트 분들과 아티스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또한 빅스 멤버분들과 팬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어떤 이유에서라도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합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홍빈은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홍빈은 여러 번의 사과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3월 3일 자신이 운영하는 스트리밍 방송 커뮤니티(트위치)에 "게임 방송은 제 실수한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다시 생각하고 앞으로의 동향이 잡힐 때까지 방송을 하지 않는 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홍빈의 사과문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삭제됐고, 지난 1일에는 그간 닫혀있던 트위치 커뮤니티 '트게더'가 열리면서 일각에서는 홍빈이 다시 방송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생겼다. 이에 홍빈의 팬들은 "트게더 오랜만에 열렸다", "방송 시작한 지 400일 되는 날이다. 축하한다"라는 게시글을 남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이르지 않냐",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라며 홍빈을 향한 부정적인 의견을 보냈다. 홍빈의 트위치 영상은 전부 삭제된 상태로 향후 홍빈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홍빈은 지난 2012년 VIXX 싱글 앨범 'SUPER HERO'로 데뷔했고, 트위치에서 '콩비니'로 활동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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