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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너목보7` 홍윤화, 번뜩이는 추리력+빛나는 긍정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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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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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홍윤화가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서 통통 튀는 활약을 빛냈다.

3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 최종회에서 홍윤화가 유쾌한 에너지뿐만 아니라 황제성과의 남매미(美)까지 발산해 분위기를 밝게 물들였다.

먼저 홍윤화는 출연자들의 비주얼을 관찰하며 음치를 가려내는 황제성을 향해 “몸 좋고 옷 잘 입는 사람에 대한 열등감이 있다”며 강력한 디스(?)를 날려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다.

또한 번번이 추리가 빗나가도 기죽지 않는 긍정 에너지도 돋보였다. 고려대와 연세대 중 한 곳에 재학 중인 출연자의 영상이 공개되자 홍윤화는 “책상에 붙인 대학교 심볼 마크 중 연세대 마크가 조금 더 높이 붙어 있다”며 섬세한 관찰력을 보여줬지만 헛다리를 짚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진 다른 출연자의 영상에서 홍윤화는 자신이 평소에 잘 다니던 가게를 발견하며 “얼마 전에도 다녀온 곳”이라고 ‘너목보 대표 마당발’의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평소에 사람이 많은 곳인데 인적이 없는 게 수상하다”고 의문을 제기하자마자 황제성으로부터 “요즘 어디든 사람이 많이 없다”고 일침을 들어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실패와 핀잔에도 굴하지 않은 홍윤화는 계속해서 적극적인 추리를 펼쳐 ‘촉 윤화’의 진가를 발휘했다. 국악인 실력자의 노래를 듣고 “창법을 감추지 못했다”며 예리하게 특징을 포착해낸 것. 더 나아가 직접 ‘교회 권사님 창법’까지 완벽 재현하는 등 깨알 같은 끼를 폭발하며 현장에 웃음 폭탄을 투척하기도 했다.

홍윤화는 "너목보 시즌7의 음치수사대로 함께하면서 너무 재미있었고, 귀호강까지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세상 모든 음치를 찾아낼 때까지 '너목보'와 함께하고 싶다"고 뜻깊은 종영 소감을 함께 전했다.

이처럼 홍윤화는 밝고 통통 튀는 에너지, 넘치는 끼와 입담으로 존재감을 발산하며 금요일 밤을 꽉 채웠다. 러블리한 매력과 함께 언제나 애교 넘지는 웃음을 안기는 홍윤화의 앞으로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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