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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스몰링 주가↑…로마·맨유·아스널·토트넘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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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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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AS로마의 크리스 스몰링(30)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10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스몰링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로마로 임대 이적했다. 이적 후 그는 팀 내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입지를 키웠다. 스몰링의 주가가 올라간 것은 당연하다.

파울로 폰세카 로마 감독은 5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와 인터뷰에서 스몰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스몰링은 나를 놀라게 했다. 수비수로서 전술적인 요구가 많은 리그에 왔다"라며 "그는 빨리 적응했다. 훌륭한 선수고, 똑똑하다. 그는 빠르다. 또한 일대일로 거의 이겨낼 수 없다.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예측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이 클럽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능하다면 그가 남아있길 바란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고, 좋은 사람이다. 우리와 함께 여기 있어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스몰링은 맨유에서 로마로 임대 이적됐다. 이런 상황에서 폰세카 감독뿐만 아니라 스몰링도 로마 삶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는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이적료가 문제다. 지난달 '스카이스포츠'는 "로마가 스몰링의 완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맨유가 2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원하는데, 로마는 부담스럽다는 생각이다.

물론 맨유는 스몰링과 함께할 생각이 있다. 지난해 12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스몰링을 다시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과 토트넘도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널과 토트넘도 스몰링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스몰링을 얻기 위한 여러 팀들의 논의가 계속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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