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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퍼거슨, UFC 249서 하빕 대신 게이치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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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UFC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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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니 퍼거슨이 UFC 249 메인이벤트에서 저스틴 게이치와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을 놓고 싸운다.

UFC는 7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오는 4월19일 열리는 UFC 249 대진을 공개했다. 메인이벤트는 퍼거슨과 게이치의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이다.

당초 UFC 249는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퍼거슨의 타이틀전이 예정돼 있던 대회다. 라이트급 최강자로 꼽히지만 수차례 맞대결이 무산됐던 두 선수의 대결인 만큼, 전세계 격투기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 개최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러시아로 돌아갔던 하빕이 러시아의 국경 통제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지면서 두 선수의 경기는 또 무산됐다.

결국 UFC는 퍼거슨의 새로운 상대로 게이치를 낙점했고, 이 경기를 잠정 타이틀전으로 열기로 결정했다.

한편 UFC 249에는 퍼거슨과 게이치의 타이틀전 외에도 제시카 안드라데와 로즈 나마유나스의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이 예정돼 있다. 또한 프란시스 은가누와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의 헤비급 매치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다만 아직 대회 개최 장소도 발표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대회가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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