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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세계배드민턴연맹, 코로나19로 7월까지 모든 대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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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후아막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300 태국 마스터스'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정경은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정경은-백하나 조는 이날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 천칭천-자이판 조와 맞붙어 세트 스코어 2대1로 아쉽게 패했다. 2020.1.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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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7월까지 모든 대회를 중단한다.

BWF는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HSBC BWF 월드투어 및 기타 BWF 승인대회 개최 중단을 오는 7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BWF는 모든 국제 대회 개최를 취소했다.

최근 공식 발표를 통해 3~5월 개최 예정이었던 스위스오픈, 인도 오픈, 말레이시아 오픈, 싱가포르 오픈 등 국제대회와 도쿄 올림픽 참가 예선 마지막 대회였던 각 대륙별 선수권대회의 잠정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더 나아가 이번 결정을 통해 호주 오픈(6월 2~7일), 태국 오픈(6월 9~14일), 인도네시아오픈(6월 16~21일), 러시아 오픈(7월 7~12일) 등 BWF 월드투어 대회가 연기됐다.

아울러 이 기간 열릴 예정이었던 장애인 대회 및 주니어 선수권 등도 중단된 상태다.

한편 BWF는 조만간 내년 진행되는 도쿄 올림픽 참가 자격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BWF는 지난 1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세계랭킹을 동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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