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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코로나19 사태’ 레슬링 도쿄올림픽 예선 2021년으로 연기…장소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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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20 도쿄올림픽 레슬링 예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1년에 치러진다.

세계레슬링연맹(UWW)은 5일(현지시간) 가맹 협회와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도쿄올림픽 예선 개최와 관련해 논의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레슬링 도쿄올림픽 예선은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았다.

매일경제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020 도쿄올림픽 레슬링 예선이 2021년에 치러진다. 사진=ⓒAFPBBNews = News1


당초 유럽 예선은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 예선은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모두 늦춰졌다. 아시아 예선은 중국, 키르기스스탄이 개최를 포기했다.

미하일 마미아시빌리 러시아레슬링연맹(RWF) 회장은 5일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UWW 화상 회의를 열었으며 (도쿄올림픽 예선을 포함해)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를 모두 1년 뒤에 치르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도쿄올림픽은 2021년 7월 23일로 개막 연기를 확정했다. 올림픽이 전염병으로 연기한 건 사상 처음이었다.

UWW는 올림픽 예선 개최 장소와 관련해 “예정된 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변경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한편, 한국 레슬링 대표팀에서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아직 없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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