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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프로게이머 ‘최종병기’ 이영호 총선 운동 참여.. 김중로 후보 후원회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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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프로게이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최종병기’ 이영호(28)가 미래통합당 세종특별자치시 갑 선거구 김중로 후보의 후원회장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 운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이영호 프로케이머를 후원회장으로 임명했다.

이영호는 “김중로 후보는 근면하고 검소한데다 국회 의정활동에 매우 모범적이라 평소 존경해왔다”며 후원회장을 맡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가 후원회장을 맡아줘 감사하다”며 “이영호 프로게이머와 함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e스포츠가 최근 올림픽까지 거론되는 만큼 문화·예술·체육 등 k-컬처와 접목해 세종시를 청년들을 위한 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며 “통합당이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세종시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육군 제70보병사단장 등을 지내고 2009년 준장 전역한 김 후보는 2016년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10번으로 당선됐다. 이후 바른미래당을 거쳐 미래통합당에 합류해 세종(갑) 공천을 받았다.

한편 이영호는 스타크래프트 : 브루드 워 KeSPA에서 통산 승률 1위(505승 202패, 71.4%)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강의 게이머로 평가받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김중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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