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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서울시체육회, 회원단체에 8000만원 '긴급 재난지원금' 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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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서울특별시체육회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나선다.

서울특별시체육회는 7일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직면한 55개 정회원종목단체, 25개 자치구체육회에 8,000만원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특별시체육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제24차 이사회를 서면결의로 개최해 80개 회원단체에 긴급재난지원금 교부 시행 계획을 결의했다.

서울특별시체육회의 '긴급 재난지원금'은 재난의 장기화를 대비해 방역 등의 환경정비 및 예방물품의 구입·지원을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및 자치구체육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체육관련 행사를 전면 연기, 취소 중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나면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 상황 등을 고려한 후 체육단체 운영의 정상 재개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회원종목단체 및 자치구체육회를 대상으로 각종 국내외 체육행사 연기 및 취소에 따른 안전대책을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체육회 박원하 회장은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국가재난을 우수하게 이겨내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되면 정상 재개될 각계각층의 예방과 방역 준비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이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 되더라도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접촉하는 대회 및 행사가 많은 서울시 체육단체는 충분한 방역과 예방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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