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주장의 품격' 박해민, 평가전 3루타 포함 2안타 2득점 2도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잠실, 민경훈 기자]8회초 1사 주자 1루 삼성 박해민이 우월 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rumi@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올해부터 사자 군단의 주장 중책을 맡은 박해민(외야수)이 자체 평가전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해민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 청팀의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회 3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박해민은 1회 볼넷으로 누상에 나간 뒤 2루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박해민은 중전 안타와 2루 도루로 상대 배터리를 압박했고 이성규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박해민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김호재의 우전 안타 때 여유있게 득점 성공. 6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청팀은 백팀을 4-2로 제압했다. 3회 이성규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청팀은 1-2로 뒤진 5회 박해민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에 이어 김호재의 우전 안타로 2-2 동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성규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려 3-2로 승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이현동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청팀 선발 김성한은 2이닝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어 권오준, 구준범, 정인욱이 구위 점검에 나섰다. 6회 네 번째 투수로 나선 정인욱은 2이닝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청팀 타자 가운데 박해민을 비롯해 이성규(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이현동(3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백팀 선발 김대우는 3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제 몫을 했고 홍정우, 박용민, 최지광이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백팀 타자 가운데 양우현과 송준석이 나란히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