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멜만은 프레지던츠컵 사상 최연소 단장이 된다. 종전 최연소 단장은 2019년 호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미국팀 단장을 맡았던 타이거 우즈(당시 43세)였다.
이멜만은 게리 플레이어, 어니 엘스에 이어 남아공 출신으로는 세 번째로 인터내셔널팀 단장을 맡게 됐다. 그가 단장으로 선임된 데에는 엘스가 뒷배를 봐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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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멜만은 미국PGA투어 첫 승 이후 2년만인 2008년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미국PGA투어에서 2승, 기타 대회에서 8승 등 총 10승을 기록했다. 특히 2003년 월드컵에 로리 사바티니와 함께 나서 남아공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 때의 단체전 경험이 프레지던츠컵 단장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멜만은 지난해 호주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인터내셔널팀 부단장으로서 단장 엘스를 도왔다. 2013년 콘페리투어에서 마지막 우승을 한 그는 요즘 방송활동을 하면서 종종 대회에 나간다.
제14회 프레지던츠컵은 내년 9월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GC에서 열린다. 역대 전적에서 미국이 11승1패1무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인터내셔널팀 부단장과 미국팀 단장은 발표되지 않았다. 인터내셔널팀 부단장에 최경주가 다시 임명될지 주목된다. 미국팀 단장으로는 메이저대회 2승 경력의 잭 존슨이 거론된다. ksmk754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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