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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상혁과 이혼` 송다예 누구? #얼짱 출신 쇼핑몰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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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37)이 송다예(31)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송다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지난 7일 "김상혁이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며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김상혁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했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다 저의 불찰인 것 같다. 잘해준 거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거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고 이혼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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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과 송다예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연애 끝에 지난해 4월 결혼했다. 이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으나 공교롭게도 결혼 1주년 기념일인 7일 파경 소식이 알려졌다.

김상혁과 이혼한 송다예는 2010년대 싸이월드, 네이트 등에서 인형 같은 미모르 '얼짱', '여신' 등의 수식어를 얻어 유명해졌다. 최근에도 개인 SNS 계정 팔로워가 39만 명을 넘을 정도다. 이후 여성 의류를 판매하는 쇼핑몰 CEO로 변신했다.

송다예는 김상혁과 결혼 전 이미 한차례 파경의 아픔이 있다. 그는 2015년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차우찬과 혼인신고를 했으나 예식을 올리기 전에 이혼했다.

한편, 김상혁은 1997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 '백전무패', '카우보이'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인기를 얻었다. 2005년 음주운전이 적발돼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5년 연예계로 복귀, 예능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송다예, 김상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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