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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코로나 선별 진료소’ 옆 잠실구장, 얼마나 가깝나?(동영상)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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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종합운동장에 만들어진 선별 진료소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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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가 설치된 서울 잠실운동장. 과연 야구장은 얼마나 안전할까.

서울시는 지난 3일 오후부터 잠실종합운동장에 워크스루 방식 선별 진료소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서문에는 기존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가 만들어져 있었고, 워크스루는 서1문 방향에 위치했다.

많은 인원이 찾지 않아 사흘 만에 워크스루 진료소는 송파구민 전용 선별 진료소로 축소됐다. 그러나 바로 옆 위치한 잠실야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선수단 및 직원은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에 더 긴장의 끈을 조여맸다.

잠실구장 주변은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주변임을 알리며 일반인의 출입을 막는 경고문이 곳곳에 붙어 있었고, 야구장은 일반인의 출입을 철저하게 막았다. 종합운동장 주 출입구부터 차량을 통제했고, 주차장과 중앙문에서도 방문 목적을 묻는 등 관계자 외의 출입인을 막았다.

또한 야구장 중앙문에서는 출근하는 선수들의 발열 검사를 실시했고,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문진표를 받아 혹시 모를 대량 감염 사태 막기에 힘을 쏟았다.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KBO는 조금씩 개막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KBO는 7일 이사회를 열어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면 4월 21일 연습경기, 5월 초 개막을 목표로 움직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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