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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한동민 솔로-정의윤 투런-고종욱 솔로' SK 1군, 대포로 2군에 승리 [인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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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최규한 기자] 4회말 SK 한동민이 선제 우월 솔로포를 날리고 더그아웃에서 정의윤 등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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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SK 한동민과 정의윤, 고종욱이 청백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수펙스팀(1군)과 퓨처스팀(2군)의 청백전을 실시했다. 수펙스가 한동민, 정의윤, 고종욱의 홈런 3방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박종훈은 퓨처스팀 선발로 나와 1군 주전들을 상대했다. 5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솔로 홈런 한 방으로 실점했다. 최고 구속은 134km가 나왔다. 앞서 2경기에서 4실점-6실점을 기록했는데, 이날은 1실점으로 줄였다.

수펙스팀 선발로 등판한 이건욱은 4⅓이닝 2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145km를 찍었다.

이날 수펙스팀은 최지훈(중견수) 한동민(우익수) 채태인(1루수) 로맥(3루수) 정의윤(좌익수) 고종욱(지명타자) 이홍구(포수) 정현(유격수) 김창평(2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퓨처스팀은 노수광(중견수) 김재현(좌익수) 정진기(우익수) 남태혁(지명타자) 이거연(1루수) 최준우(3루수) 김성현(2루수) 이현석(포수) 김성민(유격수)이 선발로 출장했다.

수펙스는 4회말 선두타자 한동민이 박종훈의 한가운데 낮은 커브를 걷어올려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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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최규한 기자] 5회초 2사 만루 상황 SK 정진기 타석 때 홈으로 쇄도한 3루 주자 김성민을 포수 이홍구가 태그 아웃 시키고 있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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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는 5회초 선두타자 최준우가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하고 김성현의 볼넷, 김성민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수펙스는 선발 이건욱을 내리고, 좌타 상위타선을 상대로 좌완 김택형을 올렸다.

노수광이 풀카운트 접전 끝에 스윙을 하려다 멈췄으나 공은 배트 끝에 맞고 3루수 앞 내야 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빠른 발 덕분에 1루에서 세이프됐다. 이어 김재현도 3루수 땅볼, 홈에서 주자가 아웃돼 2사 만루가 됐다. 정진기 타석에서 2루 견제구 때 3루 주자가 홈으로 뛰어들다 태그 아웃됐다.

수펙스는 6회말 정의윤이 2사 1루에서 조영우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3-1을 만들었다.

수펙스의 불펜 투수 김세현은 6회초 1사 만루에서 정영일을 구원 등판, 김성현을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유도해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이어 김주한이 7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서진용은 8회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퓨처스는 9회 선두타자 김성민이 중월 3루타로 출루, 최준우의 1루수 땅볼 때 득점했다. 9회말까지 치러졌고, 고종욱이 9회말 김주온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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