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은애 기자] 클릭비 김상혁과 쇼핑몰 CEO 송다예가 결혼 1년 만에 이혼소식을 전한 가운데 직접 심경을 밝혀 이슈의 중심에 섰다.
송다예는 8일 자신의 SNS에 손바닥과 하늘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초저녁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모닥불을 쬐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송다예가 어떤 이유로 해당 게시물을 올렸는지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그가 쓴 이모티콘을 해석해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다. 특히 몇몇 네티즌들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라는 의미로 풀이하기도 했다. 김상혁을 저격했다는 것.
앞서 지난 7일 김상혁과 송다예의 이혼이 알려졌던 바.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2년간의 열애 후 웨딩마치를 울렸으나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을 하게 됐다.
김상혁은 이날 자신의 SNS에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살아 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아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직접 이혼을 발표했다.
그러다 온라인상에는 김상혁이 송다예를 폭행해 이혼을 하게 됐다는 루머가 제기됐다. 송다예가 결혼식 전날 얼굴에 멍이 들어있었고, 이후 두 사람을 경찰서와 병원 등에서 목격했다는 글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 김상혁 측은 해당 루머를 반박하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김상혁은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서 "남편으로서 모든 부분에서 더 노력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제 불찰인 것 같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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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해당 방송이 나간 후, 송다예는 의미심장한 게시물로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낳고 있다. 여기에 송다예는 이혼소식에 SNS를 닫았지만 방송이 나가자 다시 공개계정으로 바꿨다.
이제 남남이 된 김상혁과 송다예. 팬들은 여전히 안타까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과연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송다예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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