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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투수' 양현종, 라모스-모터 이구동성 "경계 대상"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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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규한 기자] KIA 양현종.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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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완벽한 투수라고 생각한다.”

KBO리그 입성을 앞둔 새로운 외국인 선수에게 영상을 통한 선수 분석은 필수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범경기가 취소되고 개막전까지 밀리면서 영상 분석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KBO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는 외국인 타자 로베르트 라모스(26LG)와 테일러 모터(31키움)은 최근 본의 아니게 영상 분석을 할 시간이 더욱 많아졌다. 3월 말 나란히 한국에 들어온 이들에게 KBO가 자가 격리를 권고했고, 2주간 팀원들과 떨어져 있게 됐다.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하지 못한 채 집 안에 있으면서 이들이 ‘야구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기구 운동 혹은 영상 분석이었다.

이런 가운데 라모스와 모터의 눈길을 나란히 빼앗은 투수가 한 명 있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오른 양현종(32KIA)이다. 양현종은 2019년 시즌 16승 8패를 기록하며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챔겼고, 184⅔이닝을 던지며 5년 연속 180이닝을 소화했다.

라모스는 “쉬면서도 최대한 야구 관련 일을 하려고 했다. 전력 분석팀에서 보내준 투수 분석 자료를 많이 왔다”라며 “KIA 타이거즈의 왼손 투수가 인상적이었다. 워낙 좋은 투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완벽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모터 역시 양현종에 대한 경계를 숨기지 않았다. 모터는 “좌완에 고글을 쓴 투수”라며 양현종의 모습을 묘사한 뒤 “공이 워낙 좋아서 기억하고 있다”라고 강렬한 양현종의 투구를 떠올리기도 했다.

라모스는 8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해 시즌 준비에 들어갔고, 모터는 10일부터 팀원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양현종은 지난 5일 자체 홍백전에서 2이닝 무피안타 4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올 시즌 활약을 위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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