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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현주엽 감독, LG 떠난다 "팬분들께 감사" 사의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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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뉴시스


프로농구 현주엽(45) 감독이 LG를 떠난다.

LG는 9일 "2019-2020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현주엽 감독과 재계약 검토 과정에서 현 감독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7년 LG 지휘봉을 잡은 현 감독은 첫 시즌인 2017-2018시즌 17승 37패로 9위에 그쳤으나 2018-2019시즌 30승 24패로 3위를 차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올해 16승 26패로 9위에 머문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LG와 함께 한 세 시즌을 모두 마감했다.

현주엽 감독은 "3년간 믿고 따라준 선수들과 LG 세이커스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LG는 현주엽 감독의 사임에 따라 차기 감독 선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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