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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정준영 집단성폭행 사건

정준영·최종훈, 항소심 2차 공판…피고인 신문 비공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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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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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과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9일 서울 고등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윤중구) 심리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으로 구속된 정준영과 최종훈외 3명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사생활 노출 등을 우려로 피고인신문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법정을 다시 열고 변론 종결을 갖는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회사원 권 모씨, 전 연예기획사 직원 허 모씨, 클럽 버닝썬 전 MD 김 모씨와 함께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지에서 여성들을 집단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은 불법 촬영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고 최종훈은 성관계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피고인 5명과 검찰은 모두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고 항소심이 진행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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