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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프로농구 LG 현주엽 감독, 재계약 불발…"스스로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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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감독 선임 예정"

뉴스1

현주엽 창원 LG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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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현주엽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의 재계약이 불발됐다.

LG는 9일 "2019-20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 되는 현주엽 감독의 재계약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현 감독 본인이 사의를 표명했고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7년 LG 사령탑으로 부임한 현주엽 감독은 첫해인 2017-18시즌 17승37패로 9위에 머물렀지만 2018-19시즌은 30승24패로 3위에 오르며 LG의 플레이오프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은 16승26패 9위로 마감했다.

현 감독은 "3년간 믿고 따라준 선수들과 LG 세이커스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LG는 현 감독의 사임에 따라 차기 감독 선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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