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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배드키즈 측 "불법 사재기·순위 조작한 적 없어…법적대응"(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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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드키즈가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소속사 어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전 소속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전 소속사 측 역시 앨범을 내지 않은 지 2년이나 됐으며, 음원 차트 조작 의혹 역시 절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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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배드키즈 [사진=배드키즈 인스타그램] 2020.04.09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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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와 관련해 당사는 기자회견에서 거론된 배드키즈의 불법 사재기 및 음원 순위 조작을 시도한 일이 없었음을 말씀 드리는 바"라고 강조했다.

또 "본 건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이 유포될 시, 당사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배드키즈는 현재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름에 있을 컴백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근태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언더마케팅 회사 '크레이티버'가 중국 등지에서 불법 해킹 등으로 취득한 일반 국민들의 ID로 음원차트를 조작했다"며 "조작이 이용당한 1716명의 다음 및 멜론 ID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조작세력은 의혹이 제기되면 '바이럴 마케팅'이라 해명했지만 이들이 행한건 불법적인 '언더 마케팅'이다"고 지적하며 "이들이 조작한 것으로 확인된 가수는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알리, 이기광이었다"고 주장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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