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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박병호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자체 청백전 5회말 3루 수비를 하고 있다. 어웨이팀의 선발 3루수는 김웅빈이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빠지고 잠시 박지수 코치가 1이닝을 대수비를 한 뒤 1루수였던 박병호가 3루 수비로 자리를 이동했다. 2020. 4. 9.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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