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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두산 플렉센, 4이닝 3K 퍼펙트 '완벽투'…에이스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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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두산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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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우완 크리스 플렉센이 4이닝 무실점 투구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플렉센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자체 청백전에 청팀 선발투수로 등판, 4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며 안타, 볼넷 허용 없이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총 47구를 던졌으며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골고루 활용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52㎞가 찍혔다.

플렉센은 1회말부터 4회말까지 매 이닝 삼자범퇴로 상대타선을 봉쇄했다. 마지막 이닝이던 4회말 1사 후에 정수빈과 오재원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자신의 임무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에 합류한 플렉센은 최근 연습경기마다 힘 있는 구위와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달 27일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에 이어 이날도 완벽투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백팀 선발투수로 나선 이영하는 3이닝 5피안타 1볼넷 1실점했다.

3회초 선제점을 내준 백팀은 상대선발 플렉센에 꽁꽁 막혔지만 6회말과 7회말, 구원등판한 이형범과 박치국을 공략하는데 성공하며 대거 4득점해 4-1로 승리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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