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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코로나19 양성' 우레이, 근황 전해…'아내 위해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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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레이 / 사진=시나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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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던 '중국 메시' 우레이(에스파뇰)가 근황을 전했다.

우레이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가 완치됐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우레이는 직접 나서 "완치는 사실이 아니다. 현재 건강한 상태다. 아직 격리 중이며, 코로나19 재검사를 받은 적 없다.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서만 모든 소식이 전해지질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우레이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우레이가 같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내를 위해 요리를 하는 모습이 사진 속에 담겼다. 우레이는 큰 이상 없이 회복 중이지만, 아내는 다르다. 우레이는 "아내 증상이 나보다 심각하다. 기침도 여전하고, 열도 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스페인으로 넘어온 뒤 아내가 집안일을 맡아했는데, 지금은 내가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레이는 일상의 소중함도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는 "격리된 삶을 살면서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우한 봉쇄령 해제에 대해서는 "중국이 정상적으로 돌아가 기쁘다. 스페인도 그런 날이 오길 바란다"며 두 손을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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