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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사우샘프턴, 3개월 임금 지급 연기…정부 보조금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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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사우샘프턴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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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정난으로 선수단 및 구단 스탭들의 3개월 임금 지급을 연기하기로 했다.

사우샘프턴은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1군 감독, 코칭 스탭, 1군 선수단의 4,5,6월 급여 중 일부를 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부 보조금은 받지 않을 계획이며 급여 연기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직원들은 6월30일까지 임금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소식을 전하면서 사우샘프턴은 "우리는 전례없는 시대에 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클럽 분위기를 살피고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구단, 사우샘프턴 시와 연결된 모든 사람들의 조언과 정부의 충고를 경청하고 준수할 것"이라며 "경기장 복귀는 항상 준비할 것이다. 안전할 때 팬들을 위해 경기할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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