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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모친의 힌트, "카바니가 가장 좋아하는 국가는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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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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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과 결별이 유력해진 에딘손 카바니가 많은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카바니의 모친 베르타 고메스는 카바니가 아직은 유럽에서 뛰고 싶어 한다면서 그 중 스페인을 가장 좋아한다고 힌트를 줬다.

카바니의 이적이 다가오는 듯하다. 팔레르모를 거쳐 나폴리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킨 카바니는 지난 2013년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존재 때문에 포지션을 변경하는 등의 변수에도 289경기 196골을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갑작스레 입지가 좁아졌다. PSG가 인터 밀란으로부터 마우로 이카르디를 영입했다. 카바니가 부상을 당하는 동안 이카르디가 맹활약 하면서 카바니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 카바니는 이적을 결심했다.

PSG의 레오나르도 단장도 카바니가 이적을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레오나르도 단장은 20일(한국시간) '겟프렌치풋볼'에 게재된 인터뷰서 "카바니가 작별을 요청했다. 우리는 상황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우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제의를 받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아틀레티코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공격수가 필요한 팀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 팀들과 이적설도 나오고 있다.

카바니의 모친 고메스가 힌트를 줬다. 고메스는 우루과이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감사하게도 많은 클럽들이 카바니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그가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고, 아직 계약 기간이 3개월이나 남았다. 그에게 생각할 시간은 충분하다. 그러나 카바니가 아직 우루과이 복귀를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그는 유럽에 머물고 싶어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국가는 스페인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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