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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국제농구연맹 “도쿄올림픽 남자예선 내년으로 연기”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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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국제농구연맹(FIBA)이 도쿄올림픽 1년 연기에 따라 남자예선도 미루기로 했다.

FIBA는 10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남자 예선이 2021년 6월22일부터 7월4일에 열릴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승인에 따른다”라고 밝혔다.

2020 도쿄올림픽은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때문에 2021년 7월23일~8월8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2020년 6월 23~28일로 예정된 남자농구 예선도 연기가 불가피했다.

매일경제

FIBA가 한국 등이 참가하는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예선을 2021년 6월22일~7월4일로 연기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SNS


한국은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조별리그를 통해 반대편 조의 폴란드, 슬로베니아, 앙골라 중 2팀과 본선 진출권 1장을 놓고 4강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2019 FIBA 농구월드컵 개최국임에도 올림픽 직행에 실패한 중국도 최종예선에 참가한다. 그리스, 캐나다와 같은 조에서 2위 안에 들어야 우루과이, 체코, 터키 중 2팀과 본선에 참가할 최후의 한 팀을 가릴 4강 토너먼트를 치를 수 있다.

이밖에도 FIBA는 독일, 체코, 조지아, 이탈리아가 개최하는 2021 유럽농구선수권대회 역시 2022년 9월1일부터 18일까지로 연기를 결정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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