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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4월 10일 스포츠, 어떤 일 있었나...다저스타디움 개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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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4월 10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6년 4월 10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대회에서 잉글랜드 출신 골퍼 대니 윌렛이 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고 있던 조던 스피츠가 4라운드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사이 마지막 날에만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는 기염을 토했다.

▲ 2005년 4월 10일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 라운드가 열렸다. 타이거 우즈가 크리스 디마르코와 플레이오프 끝에 네 번째 그린 자켓을 손에 넣었다.

매일경제

1962년 4월 10일 다저스타디움이 개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05년 4월 1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의 제임스 본이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골을 기록, 4-0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16세 271일의 나이로 골을 기록, 리그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 1989년 4월 10일 권투선수 마이크 타이슨이 주차장에서 직원을 때려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할리우드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차를 옮겨줄 것을 요구하는 직원의 복부를 가격했다.

▲ 1979년 4월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J.R. 리처드가 LA다저스와 홈경기에서 9이닝 6피안타 4볼넷 13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기록하며 6개의 폭투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도 메이저리그 한 경기 최다 폭투 기록으로 남아 있다.

▲ 1973년 4월 10일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즌 홈개막전을 가졌다. 새 구장 로열즈 스타디움의 개장경기였다. 3만 9476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2-1로 크게 이겼다. 로열즈 스타디움은 1993년 7월 초대 구단주 유윙 코프먼의 이름을 따 코프먼 스타디움으로 이름을 바꿨다.

▲ 1973년 4월 10일 브라질 출신 레프트 윙백 로베르토 카를로스가 태어났다. 카를로스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으로 125경기에 출전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 리가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에 기여하는 등 여러 프로팀에서 활약했다.

▲ 1971년 4월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새 홈구장 베테랑스 스타디움이 개장했다. 5만 5352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홈팀 필라델피아가 몬트리올 엑스포스를 4-1로 이겼다. 이곳은 필리스와 NFL팀 이글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됐고 2004년 3월 철거됐다.

▲ 1962년 4월 10일 다저스타디움이 개장했다. LA다저스가 5만 2564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시내티 레즈와 개막전을 치렀고 다저스가 3-6으로 졌다.

▲ 1962년 4월 10일 신생팀 휴스턴 콜트 포티파이브스가 첫 경기를 치렀다. 시카고 컵스를 11-2로 잡으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로만 메히아스가 3점 홈런 두 개를 터트리며 6타점을 기록했다.

▲ 1961년 4월 10일 열린 25회 마스터스 대회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개리 플레이어가 아놀드 파머, 찰스 코에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한 첫 외국 출신 선수로 기록됐다.

▲ 1961년 4월 10일 워싱턴 세네이터스가 창단 첫 경기를 가졌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기념 시구자로 나섰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는 3-4로 졌다.

▲ 1936년 4월 10일 NFL 감독이자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한 존 매든이 태어났다. 훗날 그의 이름을 딴 풋볼 게임이 출시됐다.

▲ 1916년 4월 10일 PGA가 창설됐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창설된 프로 골프선수협회다. 지금은 2만 9천여 명의 남녀 골퍼가 속한 단체로 성장했다.

▲ 1913년 4월 10일 그리피스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워싱턴 세네이터스의 개막전이 열렸다. 지난 시즌까지 하이랜더스라는 이름으로 뛰었던 원정팀은 이 경기에서 처음으로 양키스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기념시구를 했다.

▲ 1896년 4월 10일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 경기가 열렸다. 그리스의 스파이리돈 루이스가 2시간 58분 50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올림픽 마라톤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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