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도쿄올림픽 남자 농구 최종예선, 1년 뒤로 연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김상식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농구 최종예선이 1년 뒤로 연기됐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10일(한국시간) 화상으로 임시 집행위원회를 열어 도쿄올림픽 남자 농구 최종예선 등 새로운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연기되면서 남자 농구 최종예선도 자연스럽게 연기가 결정됐다. FIBA도 지난달 13일부터 모든 대회 일정을 중단한 상황이다.

남자 농구 최종예선은 오는 6월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23일부터 8월8일로 연기되면서 남자 농구 최종예선도 당장 급하지 않은 이벤트가 됐다.

도쿄올림픽 남자 농구 최종예선은 내년 6월22일부터 7월4일 사이에 열기로 했다.

여자 농구의 경우 12개 본선 진출국이 확정됐지만, 남자 농구는 12개국 중 8개국만 가려졌다. 24개국이 참가하는 최종예선을 통해 나머지 4개국이 결정된다.

최종예선은 6개국씩 나뉘어 리투아니아(카우나스), 크로아티아(스플리트), 캐나다(빅토리아), 세르비아(베오그라드)에서 열린다. 각 지역 1위 총 4개국에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함께 A조에 편성돼 카우나스에서 최종예선을 치른다. B조에는 폴란드, 슬로베니아, 앙골라가 포함돼 있다. 각조 2위까지 준결승에 진출, 우승해야 도쿄행 티켓을 얻는다.
doctor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