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연재] 텐아시아 '스타탐구생활'

[스타탐구생활] 최강창민, 그의 '초콜릿'은 섹시하고 영리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강창민, 데뷔 17년 만의 첫 솔로앨범 '초콜릿' 뜨거운 반응
'초콜롯' 국내 음반 차트 일간 1위 및 8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타이틀곡 및 수록곡 작사로 보컬뿐만 아니라 작사가 역량도 뽐내


텐아시아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앨범을 발매했다. 2004년 데뷔해 지금까지 K팝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최강창민의 같은 듯 다른 길. 오로지 최강창민의 목소리로만 채워진 '초콜릿(Chocolate)'은 유노윤호와 만들어내는 완벽한 카리스마와 다르게 감각적이고 유니크하다. 최강창민의 넓은 보컬 폭부터 치명적인 퍼포먼스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초콜릿'에서 그가 해왔던, 하고 싶은 음악의 색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최강창민은 지난 6일 첫 번째 미니앨범 '초콜릿(Chocolate)'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초콜릿(Chocolate)'을 비롯해 '하이힐(High Heels)' '라이(Lie)' '피아노(Piano)' '미, 마이셀프 & 아이(Me, Myself & I)' '노 투모로우(No Tomorrow)' 등 6곡이 수록됐다.

최강창민은 1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듬뿍 담아냈다. 그는 이번 앨범 수록곡 중 '초콜릿'과 '노 투모로우' 작사했다. 그동안 동방신기 앨범은 물론 샤이니 '떠나지 못해', 태민 'Ace', 규현 '나의 생각, 너의 기억' 등 후배 가수의 앨범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던 최강창민은 이번에도 가사를 쓰면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초콜릿'은 팝 댄스 곡으로 이성에 대한 뜨거운 끌림을 '초콜릿'에 대한 갈망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 최강창민이 작사했다. 최강창민은 "초콜릿은 굉장히 욕망스러운 단어라고 생각한다. 디저트라는 게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곁에 있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먹게 되는 중독적인 이미지가 있지않나"라며 "마음에 드는 이성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초콜릿이라는 소재로 녹여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야릇한 기분에 취해버려/ 숨길 수가 없어/ 어지러운 내 맘이 굳어버려/ 널 가지고 싶은걸/ 수줍은 듯 거친 날/ 자극하는 손짓/ 새까만 실루엣/ 날 유혹하는 몸짓' '미친 가슴이 터질 것 같이 숨이 차올라 / Shock me back to back to back to/ 시들어 있던 감각을 깨워 멈출 수 없어'
텐아시아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초콜릿' 뮤비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초콜릿' 뮤비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강창민의 '초콜릿'은 색다르게 다가온다. 동방신기 활동에서도 충분히 보여줬던 섹시함과 카리스마인데 조금 더 치명적이고 매혹적이다. 오페라 같은 웅장한 인트로와 유니크한 멜로디에 더해진 최강창민의 능수능란한 기교와 섹시한 목소리, 동방신기 노래에선 거의 들을 수 없는 중저음부터 전매특허인 찢어질 듯한 고음까지 아우르는 변화무쌍한 보컬이 꽤 중독적이다.

가진 자의 여유랄까, 최강창민에게는 여유로움과 음악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뭔가를 보여줘야한다는 조바심이나 압박도 없다. 새롭게 시도하기 보다는 타고난 매력은 살리고 가진 장점은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영리함마저도 최강창민답다.

최강창민 역시 "지금 내가 느끼고, 내가 할 수 있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무대 위에서 편안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현재 서른 네 살의 심창민을 고스란히 담은 앨범"이라고 밝혔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강창민은 1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듬뿍 담아냈다. 그는 이번 앨범 수록곡 중 '초콜릿'과 '노 투모로우' 작사했다. 그동안 동방신기 앨범은 물론 샤이니 '떠나지 못해', 태민 'Ace', 규현 '나의 생각, 너의 기억' 등 후배 가수의 앨범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던 최강창민은 이번에도 가사를 쓰면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최강창민의 색깔로 가득한 '초콜릿'은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초콜릿'은 신나라레코드 등 국내 음반 차트 일간 1위를 차지했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일본, 베트남, 스리랑카,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페루, 칠레 등 전 세계 8개 지역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초콜릿'으로도 중국 QQ뮤직 뮤직비디오 차트 종합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앨범이 팬 여러분께서 앞으로 저의 활동, 음악을 기대하게 만드는 매개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현재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제작한 앨범이라, 카시오페아에게 헌정하는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최강창민)

최강창민은 10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초콜릿' 무대를 꾸민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