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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6조 625억’ 양키스 구단가치, 23년 연속 1위…美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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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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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팀 평균 가치는 2조 2431억...마이애미, 유일한 10억 달러 미만

[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구단의 자산 가치가 무려 6조가 넘는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자산 가치를 발표했다. 뉴욕과 LA 등 빅마켓 구단들이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양키스는 50억 달러(약 6조 625억 원)으로 23년 연속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 1위에 올랐다. 미국 프로스포츠 팀 중에서 양키스 보다 구단 가치가 높은 팀은 미식풋볼팀 댈러스 카우보이스(55억 달러)가 유일하다.

2위는 LA 다저스가 34억 달러(약 4조 1225억 원)로 양키스와 큰 차이를 보이며 차지했다. 3위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33억 달러(약 4조 12억 원), 4위는 시카고 컵스가 32억 달러(약 3조 8800억 원), 5위는 샌프란시스코가 31억 달러(약 3조 7587억 원)로 평가됐다. 톱5까지 모두 30억 달러를 넘었다.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는 22억 달러(약 2조 6675억 원)로 7위, 추신수가 뛰는 텍사스는 17억 5000만 달러(약 2조 1218억 원)로 13위였다. LA 에인절스는 19억 7500만 달러(약 2조 3946억 원)로 9위.

마이애미 말린스가 9억 8000만 달러(약 1조 1882억 원)로 유일하게 10억 달러가 되지 않는 팀으로 최하위였다. 양키스는 마이애미같은 구단 5개팀과 가치가 맞먹는 셈.

신시내티 레즈(10억 7500만 달러), 탬파베이 레이스(10억 5000만 달러), 캔자스시티 로열스(10억 2500만 달러)로 27~29위였다.

포브스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평균 가치는 지난해보다 4% 상승한 18억 5000만 달러(약 2조 2431억 원)라고 밝혔다. 증가율은 2010년 2%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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