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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2.53골' 라리가, 유럽 5대 리그 '경기당 평균 득점' 공동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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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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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유럽 5대 리그에서 라리가의 득점 지표가 프랑스 리그앙과 함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 중 라리가에서 가장 적은 골이 터졌다. 이대로라면 라리가는 4년 동안 득점 지표에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라리가는 현재까지 270경기를 진행했고 총 784골이 터졌다. 경기당 평균 2.53골의 수치다. 이는 분데스리가(3.26), 세리에A(2.96), 프리미어리그(2.74)보다 부족한 기록이었다. 매 시즌 저득점 양상을 보였던 리그앙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고 있었다.

또한 무득점 경기 부분에서도 최하위에 위치했다. 270경기에서 46경기가 득점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리그앙(42경기), 세리에A(34경기), 프리미어리그(32경기), 분데스리가(18) 순으로 결과가 산출됐다.

현재 라리가의 경기당 평균 득점 기록은 21세기에 들어 최악에 가까운 수치다.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던 2005-06시즌 기록(2.46)에 근접했다. 비슷한 수치를 보였던 적은 2006-07시즌(2.47), 2001-02시즌(2.52)으로 이미 10년 이상이 지난 시점이다.

득점이 적어진 이유에 대해 '마르카'는 "네이마르나 호날두처럼 치명적인 공격수들이 사라졌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이전 시대처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또한 골키퍼들의 수준도 올라갔다"라고 추측했다.

# 2019-20시즌 유럽 5대 리그 경기당 평균 득점 순위

1. 분데스리가, 3.26골

2. 세리에A, 2.96골

3. 프리미어리그, 2.75골

4. 리그앙, 2.53골

4. 라리가, 2.53골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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