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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ML 30개 구단 선수들, 야구 게임으로 '랜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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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은 모두 기부하기로

뉴스1

30개 구단 선수들이 게임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MLB.com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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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선수들이 게임으로 맞붙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대표하는 30명의 선수들이 '더쇼 20' 게임을 이용해 온라인 대결을 벌인다"고 보도했다.

대회는 3주 간 진행되며 선수들은 풀리그를 통해 총 29경기를 갖는다. 이후 상위 8명이 토너먼트(포스트시즌)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30명의 참가자에게는 5000달러의 참가비가 주어지며 우승 상금은 2만5000달러다. 그러나 선수들은 참가비와 우승 상금 17만5000달러를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30개 구단마다 1명의 선수가 대표로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보 비셋이 대표로 참가한다.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트레버 매이(미네소타), 조이 갈로(텍사스), 후안 소토(워싱턴), 조시 헤이더(밀워키) 등이 자신의 팀을 대표해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치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된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도 농구 게임 'NBA 2K 20'을 통해 랜선 대결을 펼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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