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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멈춘 PGA 투어, 시즌 재개 시 무관중 경기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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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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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중단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시즌 재개 시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골프채널은 11일(한국시각) "PGA 투어가 최근 선수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시즌이 재개될 경우 팬들의 입장은 불허될 수도 있으며 시즌을 재개하기 3-4주 전에 일정을 확정해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PGA 투어는 지난달 12일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 1라운드를 마친 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

이로 인해 4월 모든 일정이 취소됐고, 오는 5월21일 열리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가 예정돼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시즌 재개가 불투명하다.

매체는 "계획대로 시즌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PGA 투어는 조만간 선수자문위원회를 열고 시즌 재개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끝으로 매체는 "PGA 투어가 최대한 많은 대회를 치르기 위한 가능한 많은 옵션을 찾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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