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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오승환, 스프링 캠프 이후 첫 실전 등판 '청백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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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오승환. 제공 | 삼성라이온즈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돌아온 ‘끝판왕’ 오승환이 복귀 후 처음으로 홈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른다. 이날 오승환은 청팀 대기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승환에 이어 우규민, 김준우가 청팀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삼성에 복귀한 오승환은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왔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 캠프에서는 연습 경기에 등판했지만 국내로 돌아온 뒤 진행된 청백전에는 한 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베테랑이기 때문에 자신의 루틴에 맞게 몸을 만들라는 구단의 배려였다.

착실히 몸을 만들어온 오승환은 이날 복귀 후 처음으로 라이온즈파크 마운드에 올라 실전을 소화할 예정이다. 21일부터 구단 간 교류전이 열리는만큼 오승환의 실전 등판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청팀은 김지찬(중견수)-박찬도(좌익수)-양우현(유격수)-이성곤(1루수)-송준석(우익수)-김호재(3루수)-김성표(2루수)-김민수(포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최채흥이다.

이에 맞서는 백팀은 박해민(중견수)-박계범(유격수)-이성규(1루수)-김동엽(좌익수)-최영진(3루수)-김응민(포수)-김재현(2루수)-이현동(우익수)이 나선다. 선발 투수는 윤성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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