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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오승환의 성공적인 라팍 데뷔전…직구 최고 14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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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키나와(일본), 곽영래 기자] 2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 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연습경기를 진행했다.삼성 오승환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삼성)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승환은 11일 자체 평가전에 청팀 선발 최채흥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 무실점. 직구 최고 147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오승환은 5회 선두 타자 이현동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이현동은 박해민 타석 때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되고 말았다. 오승환은 박해민과 박계범을 외야 뜬공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6회 우규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이날 경기는 청팀이 4-1로 이겼다. 청팀은 2회 김지찬과 박찬도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먼저 얻었고 3회 1사 3루서 김호재의 3루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4회 2사 후 박찬도의 중전 안타와 양우현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청팀 선발 최채흥은 4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어 오승환, 우규민, 김준우가 1이닝씩 깔끔하게 처리했다. 1번 김지찬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 2번 박찬도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테이블세터 역할을 잘 소화했다.

양우현과 이성곤 그리고 김성표도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백팀은 4회 최영진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백팀 선발 윤성환은 4이닝 8피안타 2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어 이재익, 맹성주, 김윤수가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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