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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펠란 수석코치, "호날두의 성공? 맨유 시절 팀 플레이 연습한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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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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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팀 플레이가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2001~2008년까지 맨유 코치를 맡은 마이크 펠란(58)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을 보좌한 수석코치로 유명하다. 퍼거슨 전 감독이 떠난 후 노리치 시티, 헐시티에서 감독 생활을 하기도 한 펠란 코치는 지난 2018년부터 맨유로 돌아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보좌하고 있다.

펠란 수석코치는 11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코칭 매뉴얼'과 인터뷰에서 2003년 스포르팅에서 이적해 맨유 유니폼을 입었던 호날두를 떠올렸다. 그는 호날두가 2009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때까지 6년을 돌아봤다.

펠란 수석코치는 "우리는 호날두를 팀 플레이어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그렇게 됐다"면서 "훈련 중 어떤 것은 그가 원하지 않는 것도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종종 이기적인 플레이를 펼쳐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펠란 수석코치는 호날두가 5차례 발롱도르를 거머쥘 수 있었던 것은 팀 플레이어가 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호날두에 대해 "특히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후 거둔 성공을 보면 알 수 있다"면서 "레알에서 경기하는 것을 보면 그가 맨유에서 한 훈련을 확실하게 습득하고 훌륭하게 자기 것으로 소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중요하고 거기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펠란 수석코치는 "나는 호날두를 만들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영향을 줬다. 하지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그 자신이다. 그의 추진력은 환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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