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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임대생' 이갈로 "아직 맨유 완전 이적? 아직 공식 오퍼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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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디온 이갈로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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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임대생' 오디온 이갈로가 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공식 이적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갈로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맨유로부터 이적 제안은 없었다"면서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내 계약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난 결정을 혼자 하지 않는다. 내 원칙과 가이드라인이 있다. 그리고 항상 신에게 기도한다"고 말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상하이 선화를 떠나 맨유로 임대 이적한 이갈로는 8경기 출전해 4골 1도움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장신 공격수를 필요로 했던 맨유는 이갈로 영입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원 소속팀 상하이 선화는 이갈로의 이 같은 활약에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2년 12월까지 계약된 그에게 2년 연장과 함께 주급 40만 파운드(6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갈로는 "내가 중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대로 몇몇은 내가 맨유에 잔류할 거라고 말한다"면서 "난 할 말이 없다. 올 시즌이 끝나면 두 팀으로부터 제안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난 맨유 이적을 원했기에 주급을 삭감했다.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시즌을 끝낸 뒤 상황을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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