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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21일 팀간 연습경기 시작…두산-LG·키움-SK·한화-kt·삼성-KIA·롯데-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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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도곡동) 안준철 기자

2020시즌 프로야구 개막일 결정은 다시 미뤄졌다. 하지만 타팀과의 연습경기는 21일 시작한다. 야구에 대한 목마름이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서울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운찬 총재와 류대환 사무총장, 10개 구단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시즌 개막일 발표가 유력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까지 이어지기에 KBO도 추이를 더 지켜보기로 했다. 다만 1주일 전 열린 실행위원회(단장모임)에서 결정된 21일부터 교류 연습경기는 구체적인 일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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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야구회관에서 위해 KBO 이사회가 열렸다. 각 구단 사장단들로 구성된 이날 3차 이사회에서는 2020 프로야구 개막일정을 논의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이 이사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울 도곡동)=김재현 기자


특이 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21일부터 27일까지 팀 당 4경기씩 총 20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우선 편성한다. 정규시즌 개막일이 확정되면 연습경기 일정을 추가 조정하게 된다. 원정팀이 당일 이동을 해야하기에 오후 2시에 경기가 개시되고, 무관중이다.

KBO가 발표한 일정은 21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LG트윈스,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SK와이번스,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kt위즈,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KIA타이거즈, 창원NC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NC다이노스의 5경기가 편성됐다.

22일에는 잠실에서 키움-두산, 수원에서 LG-kt, 2경기가 열리고, 2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KIA-한화, 부산 사직구장 삼성-롯데의 2경기가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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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에는 잠실 SK-LG, 사직 NC-롯데, 25일 잠실 kt-두산, 고척 SK-키움, 대구 한화-삼성, 창원 KIA-NC다. 26일 일요일은 교류경기가 없는 휴식일이다. 27일은 고척 LG-키움, 인천 두산-SK, 대전 kt-한화, 대구 롯데-삼성, 광주 NC-KIA 경기로 편성됐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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