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국내 8번째 청백전을 진행했다. FA로 롯데에 남은 좌완 고효준이 첫 점검을 마쳤다.
롯데는 14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국내 8차 청백전을 진행했다. 원정팀은 댄 스트레일리가 홈팀은 애드리안 샘슨이 선발 등판했다.
경기는 원정팀의 15-1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트레일리는 6이닝 동안 탈삼진 9개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반면 샘슨은 3이닝 동안 10피안타 1볼넷 1사구 8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샘슨은 2회와 3회 나란히 4실점하고 말았다.
롯데 자이언츠 고효준.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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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자격을 취득하고, 뒤늦게 롯데와 계약한 고효준도 원정팀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며 무실점을 기록하며 점검을 마쳤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오늘은 원정팀 타자들의 컨디션이 좋았다. 투수들도 본인들이 연습하는 공을 던지며 시험해 보는 경기였다. 베스트 멤버가 아니라 빈틈이 있을 수 있지만 실수는 줄여야 한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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