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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6월 중순 '무관중 경기'로 재개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3월 중단된 PGA 투어가 6월 11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시작으로 재개된다"고 전했습니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원래 5월 21일 개막 예정이지만, 이 보도에 따르면 3주 뒤로 밀려 열리는 것입니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비롯해 처음 몇 개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관중 없이 열릴 것이라고 골프다이제스트는 덧붙였습니다.

이미 4대 메이저 대회의 일정을 변경한 PGA 투어 사무국은 조만간 남은 대회 일정을 추가로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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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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