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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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김연경은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외 입국자는 무조건 3일 이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아울러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 자기 진단을 해야 한다”는 글과 함께 보건소에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터키에서 15일 귀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김연경은 “우리나라는 자가 격리를 하는 동안 필요한 물품을 지급하며 내가 만든 쓰레기도 수거해 간다”며 “매일 전화로 자가 격리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한다”고 이틀간의 근황을 전했다.

김연경은 “코로나로 많이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 자영업자분들, 그리고 모든 국민분 우리 모두 힘내요. 저도 남은 자가격리 기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적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김연경은 올해 5월 엑자시바시와의 2년 계약이 끝난다. 그는 자가 격리가 끝난 뒤 국내에서 훈련하며 거취 문제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