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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박세웅 퍼펙트+지성준 4안타 맹타...롯데 마지막 야간 청백전 완료 [부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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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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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자체 청백전에서 깔끔한 경기내용을 선보였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청팀이 4-2로 승리를 거뒀다.

청팀은 강로한(중견수)-허일(1루수)-신본기(2루수)-김민수(3루수)-김동한(좌익수)-지성준(지명타자)-김대륙(유격수)-정보근(포수)-김재유(우익수)가 선발 출장했다. 박세웅이 선발 투수로 나섰다.

백팀은 민병헌(중견수)-안치홍(2루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1루수)-손아섭(우익수)-정훈(지명타자)-딕슨 마차도(유격수)-한동희(3루수)-김준태(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청팀은 선발 박세웅이 4이닝 49구 7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백팀이 1군 베스트 라인업이라고 가정할 경우 투구 내용의 가치는 더욱 의미가 있어진다.

한편, 백팀 선발 노경은은 1회 제구 난조를 겪었다. 1회에만 볼넷 3개를 내주는 등 35개의 공을 던졌다. 아웃카운트 3개를 다 잡지 못했지만 투구수가 많아지자 이닝을 미리 종료시켰다. 5이닝 87구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1회 청팀이 노경은을 상대로 3점을 뽑아냈다. 강로한, 허일, 신본기의 3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민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동한의 2타점 좌전 적시타, 지성준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서 3점을 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로 흘렀다. 하지만 백팀이 7회말 2사 후 마차도의 볼넷 이후 한동희가 구승민을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2점을 냈다.

청팀은 이어진 8회초 선두타자 김민수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김동한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지성준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고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날 지성준이 4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한동희도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활약을 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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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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